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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빙과

빙과
  • 저자요네자와 호노부
  • 출판사엘릭시르
  • 출판년2017-08-3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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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인 "고전부"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의 근간이 되는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독특한 분위기의 청춘 소설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밝은 면만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는 어두운 면을 함께 그려내 기존 청춘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예상을 뒤엎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빙과』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를 필두로 『쿠드랴프카의 차례』,『멀리 돌아가는 히나』, 『두 사람의 거리 추정』까지 일본에 출간되어 있는 고전부 시리즈 다섯 권 모두 엘릭시르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원, ‘고전부’ 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미스터리 순위의 상위권은 물론, 문학상의 후보에 오르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현재 일본 미스터리 문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가이다. 전작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매번 작풍을 바꿔 가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지는 요네자와 호노부는 다른 작가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으로 젊은 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학원 미스터리 ‘소시민’ 시리즈는 종종 ‘고전부’ 시리즈와 비교된다. 추리를 좋아하지만 평범하게, 눈에 띄지 않게 살고 싶은 고바토와 사소하더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 복수하고 싶어지는 오사나이 콤비는 장밋빛 청춘보다 회색을 선호하는 오레키 호타로와 견주어지며 고전부 시리즈와는 또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본격 미스터리에 동서양의 고전 미스터리의 오마주를 적절하게 녹여 낸 『인사이트 밀』이나 『마술사가 너무 많다』의 오마주로 SF와 본격 미스터리를 결합시킨 『부러진 용골』 역시 기존의 본격 미스터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필치로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애완동물) 찾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하드보일드풍 탐정의 이야기인 『개는 어디에』는 시종일관 시큰둥하고 무기력한 분위기가 풍기지만 한순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며 펼쳐지는 서늘한 매력이 일품이다. ‘고전부’ 시리즈와 『개는 어디에』의 어두운 면을 증폭시킨 듯한 뼛속 깊이 어두운 청춘 소설 『보틀넥』도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고전부 시리즈는 이러한 작품들을 아우르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원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트노벨에서 일반 소설로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으로 데뷔한 작가의 이력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빙과』는 가도카와 스니커 문고라는 라이트노벨 레이블에서 출간됐다. 수상 이력도 한몫했지만, 라이트노벨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작풍에 고정 독자층이 생겼고, 라이트노벨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빙과』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는 가도카와 스니커 문고로 출간되었지만(나중에 가도카와 문고로 재출간), 『쿠드랴프카의 차례』와 『멀리 돌아가는 히나 인형』,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은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도카와 문고로 출간되었다. 고전부 시리즈는 세 번째 권인 『멀리 돌아가는 히나 인형』의 「짐작 가는 데 있는 사람은」으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한일 동시 방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안 해도 되는 일은 안 한다, 해야 하는 일은 간략하게”가 좌우명인 고등학생 오레키 호타로. 오레키 호타로가 화자로 나선 『빙과』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여타의 청춘 미스터리와는 다르다. 발랄하고 화사한 청춘의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기존의 청춘 소설과는 달리, 『빙과』는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이 아니라 회색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고전부가 맞닥뜨린 가장 큰 사건인 《빙과》 사건이야말로 고전부 시리즈의 정체성을 무엇보다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33년 전의 문집을 토대로 지탄다 에루의 삼촌이 한 말의 수수께끼를 밝히고 문집 제목인 《빙과》의 유래를 푸는 것이다. 33년 전의 사건의 비밀은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청춘의 잔혹한 일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럼에도 청춘(성장) 소설



    『빙과』는 기존의 청춘 소설과는 맥락을 달리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여전히 청춘(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호타로는 에너지 절약주의자를 표방하며 쓸데없는 일에 힘을 낭비하지 않고 힘을 들일 필요가 있는 일에는 최소한으로만 들이는 것이 좌우명이다. 하지만 그가 고전부에 가입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힘을 쓸 수밖에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쓸데없는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은 그의 의지와는 달리 합리적인 추론력과 같은 고전부 부원 지탄다의 “신경 쓰여요” 공격에 의해 각종 수수께끼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신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행위를 조금씩 인정하고 변화해 나가는 모습은 청춘 소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산뜻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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