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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さんしろう)
〈나쓰메 소세키〉 문학으로 일본어 공부하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 《마음》(こころ)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모리 오가이(일본어: 森?外 もり おうがい)와 더불어 메이지 시대의 대문호로 꼽힌다. 소설, 수필, 하이쿠, 한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나쓰메 소세키
그의 작품은 윤리적 성격이 강한 것이 특색인데, 장편소설 〈구비진소(虞美人草)〉(1907)도 일종의 권징(勸懲)소설이나, 배후에 기성도덕에 만족하지 못하며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깔려 있다.
그의 본격적 작가활동은 보통 〈산시로(三四郞)〉 〈고레카라(이제부터)〉 〈몬(門)〉(1910) 등에서의 사회와 개인, 특히 지식인에 있어서의 연애를 주제로 한 전기 3부작과 〈히간스기마〉(1911), 〈고진(行人)〉, 〈고코로(마음)〉에 있어서 자아 내부의 아집의 추구에 눈을 돌린 후기 3부작과 〈미치쿠사(道草)〉(1915), 〈메이안(明暗)〉 등 만년의 작품에서의 자타(自他)의 에고이즘을 거시적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조사(照射)·해부하여 에고이즘의 정화를 위한 보편적 윤리를 추출(抽出)하려고 한 측천거사(則天去私)의 문학 이념에 뒷받침된 작품들의 대략 3종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