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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 저자셀레스트 응
  • 출판사마시멜로
  • 출판년2016-09-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1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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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경이로운 책은 첫 구절부터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 소설가 루 프리먼



    세계적인 문학상을 휩쓴 놀라운 스타 작가의 탄생



    ★ 전 세계 22개국 출간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2014 아마존 올해의 책 1위



    ★ 2015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

    ★ 2015 메사추세츠 북어워드상

    ★ 2015 메디치 북클럽상

    ★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어워드 픽션상

    ★ 허핑턴 포스트, 북리스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타임아웃 뉴욕 등 수많은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책’





    “리디아는 죽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엄마와 딸이, 아빠와 아들이,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위해 평생 동안 분투하는 과정을 강렬한 서사 속에 그려낸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수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 세계 22여 개국에서 번역되었다. “한 가정이 감추고 있던 비밀들을 드러내고, 마침내 갈가리 찢어버리는 매력적이 작품(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이 리디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고 싶게 만들며, 끝까지 그 마음을 잃지 않게 한다(허핑턴 포스트)” 등의 상찬을 받으며, 아마존에서는 ‘2014 올해의 책 1위’로, 허핑턴 포스트, 북리스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에서는 ‘최고의 책’로 선정되었고, 책 출간 이듬해인 2015년에는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 매사추세츠 북어워드상, 메디치 북클럽상,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어워드 픽션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들을 휩쓸며 영미 문학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이로써 셀레스트 응은 데뷔작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고, 현재 차기작을 기대하게 하는 놀라운 신예 작가로서 문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필력, 환상적으로 아름답고 슬픈 스토리, 결코 가볍지 않은 촉촉한 메시지는 이 책을 읽을 독자의 뇌리에 오래도록 남을 만한 것이다.



    1970년대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중국계 미국인 가정. 리디아는 부모인 메릴린 리와 제임스 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다. 둘째인 리디아는 엄마의 아름다운 파란 눈과 아빠의 칠흑 같은 머리칼을 물려받았다. 리디아의 부모는 자신들이 이룰 수 없었던 꿈을 리디아를 통해 실현하려 한다. 메릴린은 딸을 가정주부가 아닌 의사로 만들려 하고, 제임스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로, 언제나 바쁘게 사교생활을 하고 파티에서 주목받는 여자로 자라게 하려고 한다.



    마을에 있는 호수에서 리디아의 시체가 발견된 뒤,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리 가족은 한꺼번에 무너졌고, 가족의 삶은 혼돈에 빠진다. 죄의식에 사로잡힌 제임스는 결혼생활을 파괴할 무모한 길로 달려가고, 황폐해진 채 복수심에 불타는 메릴린은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범인을 잡겠다고 결심한다. 리디아의 오빠 네이선은 이웃집 소년 잭이 동생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이 일어난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깨닫지는 못했지만, 모든 일들을 숨죽이며 관찰하고 있는 막내, 한나뿐....



    불행한 가정에 불어닥친 비극은 한 가족을

    파멸로 이끌 것인가, 아니면 모두를 구원할 것인가?



    “리디아는 죽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탁월한 소설은, 기술적으로는 10대 소녀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리디아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미스터리를 추적해가는 추리 소설적 성격을 띤다. 엄마가 바라는 대로 의대에 진학해 의사로서 당당한 사회적 여성의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하던 열여섯 살 소녀 리디아. 그러나 리디아는 남모르는 수수께끼를 품은 채 실종되고, 끝내 마을 호수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야기는 이 죽음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리디아의 어린 시절로 그리고 리디아 아빠와 엄마의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펼쳐진다. 이민자 출신으로 주변의 차별적인 시선을 체화하며 성장한 혼혈인 아빠 제임스. 의과대에 진학해 남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멋진 여성으로서의 사회적 성공을 꿈꿨던 엄마 메릴린. 아빠는 백인 여성인 엄마와의 결혼을 통해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회의 일원으로 동화되고자 했고, 엄마는 꿈보다는 사랑을 그리고 머잖아 하버드대 교수로 채용될 남편을 통한 꿈의 대리 성취를 선택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자신의 열망과 정체성에 시달리며, 자신이 완성하지 못한 성취를 다음 세대로. 특히 세 자녀 중 큰딸인 리디아를 통해서 이루려고 한다.



    이 소설은 한 가정의 비극을 다루되, 결혼제도를 삶의 덫으로 보는 가정 미스터리물과는 그 궤를 달리 한다. 그렇다고 가족 간의 사랑이나 희생을 말하는 소설도 아니다. 그보다는 딸이 사라진 후 그 소녀가 살아온 삶을 하나하나 추적하면서, 가족이 주는 억압과 무게 그리고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영원히 소통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매혹적인 심리 소설에 가깝다. 가족이라고 하면 세상 그 누구보다 친밀한 관계로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을 것 같지만, 그 관계의 이면에는 생각보다 훨씬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다. 오히려 가정은 구성원 각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혼돈 속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심리적 전쟁터에 가깝다. 최악의 경우에는 가장 치명적인 방식으로, 예측하지 못한 일탈로, 모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이 터져버리는 장소가 바로 이 가정이다.



    사랑의 역기능과 슬픔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그려낸 수작



    “리디아는 부모의 꿈을 흡수한 채 내부에서 솟아나오려는 거부반응을 조용히 억눌렀다. … 리디아는 부모가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심지어 부모가 요구하지 않을 때도 알았다. 매번 그 일은 부모의 행복을 위해 교환해야 하는 작은 거래 같았다. 그래서 여름마다 대수를 공부했고, 드레스를 입고 신입생 댄스파티에 갔고, 대학교에서 생물학 강의를 들었다. 여름 내내,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모두 말이다. 응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라는 말을 하면서.”



    이 소설은 리디아가 ‘절대로 하지 않은 말들’을 추적해가면서, 리디아가 어떤 삶의 짐을 껴안고 어떤 내면의 실패를 맛봤는지를 통렬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녀의 죽음’이라는 미스터리한 사건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차원의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또한 이 소설은 특정 인물을 축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고 응징을 테마로 하는 그런 이야기도 아니다. 셀레스트 응은 전지적 관점으로 아빠 제임스와 엄마 메릴린 그리고 오빠 네이선과 동생 한나, 이웃집 소년 잭 등의 모든 인물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들이 남몰래 껴안은 여러 아픈 삶의 짐들?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편견, 제도에 갇혀 펼쳐보지도 못한 꿈 그리고 왜곡된 방식의 사랑과 소통하지 못한 진심 등-에 대해서도 가차 없이 풀어냈다. 세계적인 소설가 루 프리먼은 이 소설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등장인물 모두에게 슬픔을 느끼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등장인물 모두의 마음에 공감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그들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며, 이 경이로운 책의 첫 구절부터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가족은 위안인가, 상처인가? 꿈인가, 현실인가?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인가, 희망인가? 작가 셀레스트 응은 이 뛰어난 소설을 “가족을 위하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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