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로 시작했다. 사실 보육교사경력도 다 소용없었다. 다행히 아들과 6년을 함께 하다보니 서로에게 익숙해졌다. 그리고 책과 놀이를 좋아하는 공통점 덕분에 지금은 재미나게 생활하고 있다. 같은 놀이도 매년 달라지는 신기한 아들과의 생활~ 그 순간들을 남기기 위해 6살 지금의 놀이들을 기록해본다.
처음 시작은 호기심 반 기대감 반이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끝맺음을 해서 꼭 출판하고 싶어졌네요. 아이들과 이번 책을 쓰면서 많은 얘길 나누기도 하고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을 책에 담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제주에 살고 있는 하동네의 소소한 일상 얘기이니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는 집 안을 어지르거나, 의자에 올라가는 등 하면 안되는 행동임을 알면서도 엄마에게 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세 살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은 그림책이지만 개구진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세 살 아이에게는 무엇보다도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