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민족사관학교 1학년 행정1반이었던 열정이 가득하며 개성 넘치는 17명의 친구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원도 횡성의 외딴 산골에서 한복을 입고 영어로 대화하는 민사고에서의 특별한 생활에서 느낀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진솔하게 나눈다. 특히 민사고의 학생 주도적 수업을 엿볼 수 있다.
자율적 이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칸트철학 입문서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무엇을 바랄 수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라는 칸트가 던진 세 가지 철학의 핵심적 질문을 중심으로 한 227가지 질문을 통해 그의 거대한 철학적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윤리학적으로 추적해나간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관통하는 '심적 결정론', '동기이론', '갈등 이론', '정신 구조론', 그리고 '사회론' 등의 5가지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의 심리학이 계승하거나 참고해야 할 진실과 참신한 내용이 담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쉽게 꿰뚫을 안목을 갖게 된다.
형이상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농축된 사유를 일상적 언어로 풀어 희석하고자 정리한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형이상학의 언어를 이해할 때 비로소 실존 안에서 무엇이 발생하는지를 섬세한 감정으로 관찰하고 기술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형이상학의 본질을 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