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회 심리학자 미나미 히로시가 쓴 자전 에세이. 그만의 특유한 정신적 자세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인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불굴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근면성 등의 진상과 예화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이 책은 정년 이후의 인생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죽음의 준비에 대한 꼼꼼한 조언을 들려준다.
전인철 시인은 {그대여 무엇으로 살아 남는가}, {찻잔 속에 비친 그대}등 두 권의 시집을 펴낸 후 뒤늦게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의 시세계는 어떠한 경우에도 순수의 모습들을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자기 열망의 확장의식인 동시에 인간 정신의 영원성을 지속하기 위한 일련의 정서적 본질의 투영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