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보다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삽화를 넣어 청소년이 읽기 쉽게 편찬한 책. 고향에서 남편을 잃은 후, 어린 남매를 데리고 서울로 상경한 어머니가 궁핍한

이 책은 해방과 함께 어린이들이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할 무렵인 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김내성 선생님의 이 책은 최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순정 만화 풍의 그림을 곁들여 1990년대에 리바이벌 된 적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옛 추억을 기억하는 어른들에 의해 또 한번 최고 인기를 누렸답니다.

프랑스의 대표작가 모파상의 장편소설. 잔느라는 한 순진무구한 처녀가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어떠한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가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보이고 있다. 잔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편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불치병에 걸린 소년과 옆집 친구간의 죽음을 넘어선 우정을 감동적으로 다룬 성장소설.

톨스토이가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쓴 계몽소설 모음. 「두사람」 「세그루 사과나무」 등 5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사랑에 대한 의무와 책임, 우정, 노동의 신성함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러시아의 작가 막심 고리키의 단편소설집. ‘어느 가을날’ 등 4편이 실려 있다. 어느 가을날은 비오는 어느 추운 가을날 가난한 프롤레타리아 지식인 청년이 거리에서 창녀를 만나면서 먹을 것을 얻고 비를 피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의 따스함을 그린 소설이다.

톨스토이 작품집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바보이반) 등이 실려 있다. 철학가이며 소설가인 톨스토이의 빛나는 사유를 엿볼 수 있는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구두장이 ...

괴테의 작품 중에서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모아 엮은 책. 우리에게도 익숙한 (마왕)이나 (들장미)에서 부터 괴테 최고의 걸작 (파우스트)에서 발췌한 「부활절 산책」등이 실려 있다.

개인의 자유와 사랑, 인간의 운명에 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독일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 소녀시절부터 오직 한 남자만을 사랑했던 수줍음 많은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최고가 되기까지 유명 상품들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상품을 만드는 기업을 이해하고 상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 지식을 함께 선물해주는 책. 이 책은 일상생활...

권력의 하수인 재문과 운동권의 핵심인 효민. 그리고 이 두 남자가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 진희의 삼각관계를 줄거리로 하고 있는 작가 하루비의 소설이다. 작품 안에서 효민에 대한 진희의 사랑...

짚고 있던 명아주 지팡이에 불을 붙여 어두운 세상을 밝혔다는 청려의 불빛에서 폐원의 마지막 램프 불까지 타오르고는 어둠 속으로 무너져버린 고향. 이 소설은 국도가 오십 미터쯤 비켜간 산...

바다에서 배가 위험한 곳으로 가지 않도록 뱃길을 잡아주는 부표 부이. 늘 그 자리를 지키면서 자기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랑하는 부이의 삶을 라울 콜론의 삽화와 함께 은은하게 들려주는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