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종식이가 쓴 글이 장애인 수기 대상을 받게 되고, 검정고시에도 합격하는 등 종민이네 집에는 기쁜 일만 계속 됩니다. 그러나 채팅으로 만난 여자친구인 영란이 찾아와 형 종식이가 장애인인 것을 알고 실망하여 돌아갑니다. 형 종식이의 바퀴의자가 사고를 당하면서, 이를 막으려던 종민이가 크게 다치는데...
집을 나간 종민이는 나쁜 형들에게 돈을 빼앗기고 경찰 아저씨에 의해 간신히 구출된다. 집에 돌아온 종민이는 점차 형 종식이를 이해하게 되고 형 종식이는 인터넷 채팅에서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여자친구 영란이를 사귀게 되는데...아주 특별한 형 종식이와 그 동생 종민이의 형제애를 느낄 수 있다.